- Nov.2025
- 14
오마다, 현장 진단 효율 한층 강화한 ‘Omada Wi-Fi Navi App V1.5’ 출시

네트워크 전문 브랜드 오마다(Omada)가 Wi-Fi 네트워크 진단 및 관리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Omada Wi-Fi Navi App V1.5’를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현장 엔지니어와 설치업자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설치 품질 검증과 장애 분석을 스마트폰만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주요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마다에 따르면 Omada Wi-Fi Navi App은 대역폭·지연시간·간섭·보안 상태를 한 번에 점검하는 ‘Wi-Fi 통합 테스트’ 기능을 제공하며, 측정 결과는 자동으로 리포트로 생성된다. 이를 통해 설치 직후 품질 검증은 물론, 장애 원인 분석에도 즉시 활용할 수 있고, 설치업자는 리포트를 고객에게 바로 제시해 설치 품질을 시각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 현장 신뢰 확보에 도움이 된다.
또한 로밍 테스트(Roaming Test) 기능은 단말이 액세스 포인트(AP) 간 이동할 때의 전환 속도, 지연시간, 패킷 손실률을 측정해 네트워크 안정성과 이동성을 평가한다.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워킹 테스트(Walking Test)는 현장 이동 중 Wi-Fi 신호 강도를 실시간 측정해 히트맵으로 시각화함으로써 커버리지 사각지대 및 간섭 구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대형 매장, 사무실, 호텔처럼 AP가 다수 배치된 환경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앱에는 iPerf 클라이언트가 기본 탑재돼 있어 네트워크 속도·지터·재전송률 측정이 가능하며, Public IP Lookup, IP·Port Scanner, 대역폭 계산기, PoE 계산기 등 실무 중심의 네트워크 유틸리티가 함께 제공된다. 설치 전에는 필요한 장비 수량·PoE 예산·주소 구성 등을 미리 검토할 수 있어 초기 설계 오류를 줄이고 설치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설치 후에는 동일 네트워크에 연결된 장비를 자동 탐지해 IP·MAC·유형 정보를 제공, 누락 장비 확인 및 트러블슈팅에도 유용하다.
특히 모든 기능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 현장 설치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매력으로 꼽힌다. 별도의 측정 장비나 노트북, USB 어댑터 등을 준비할 필요가 없어 스마트폰만으로 현장에서 설치 품질을 입증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오마다 관계자는 “Omada Wi-Fi Navi App은 설치 및 운영 엔지니어의 실제 작업 환경을 고려해 개발된 실무형 진단 도구”라며 “이번 V1.5 업데이트를 통해 현장 검증 속도와 네트워크 최적화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mada Wi-Fi Navi App V1.5는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버전에는 Wi-Fi 탐색 및 간섭 감지 기능이 추가로 제공된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언론문의처
hanna.lee@tp-link.com